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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쓰레기 소작장 신규 건립

by GovNavigator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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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에 26년간 가동된 노후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옆에 새 소각장이 들어섭니다. 이번 가을부터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며,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소각과 대기환경 개선이 기대됩니다. 기존 소각장은 주민을 위한 시설로 리모델링될 계획입니다.

신규 소각장 건립 배경

새 소각장은 1998년부터 운영 중인 기존 소각장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획되었습니다. 기존 소각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교체 필요성 진단을 받았고, 이에 따라 시는 최신 성능을 갖춘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신규 소각장의 특성 및 계획

신규 소각장은 성남 중원구 둔촌대로 567 부지에 하루 50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총 1,617억5천100만원으로 국·도비, 시비, 민간자본이 합쳐져 민간투자방식(BTO-a)으로 진행됩니다. 소각장 건립 기간은 약 39개월로,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TO-a 방식의 적용

BTO-a 방식은 정부나 지자체가 시설 건설·운영에 필요한 금액을 보전하고, 초과 이익이 발생하면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따라 소유권은 시가 갖고, 민간사업자는 20년간 운영권을 보유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하수·폐수처리시설 등에 주로 적용되어 사업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기환경 개선 및 주민 혜택

새 소각장이 완공되면,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성능 소각 기술이 적용되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가 가능해집니다. 기존 소각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주민을 위한 시설로 활용될 계획으로, 지역 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

행정절차 및 진행 상황

성남시는 지난달 31일 ‘생활폐기물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고시하며 마지막 행정절차를 마쳤습니다. 사업지는 개발제한구역(GB)에 포함되어 환경영향평가와 GB관리계획 변경 등 정부 협의 절차가 지연되었으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 가을 공사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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